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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팽이버섯볶음은 팽이버섯에 고추장 양념을 입혀 만드는 간단한 반찬이다. 버섯에서 나오는 수분을 조절하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식감도 살릴 수 있다. 매운맛을 높이기 위해 고추장만 늘리기보다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 300g을 기준으로 손질부터 조리와 보관까지 정리한다.

손질
재료는 팽이버섯 300g, 대파 20g, 식용유 1큰술이다. 양념은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물 2큰술로 준비한다. 계량은 1큰술 15mL, 1작은술 5mL 기준이다. 두 사람이 반찬으로 나누어 먹기 좋은 양이며, 팽이버섯은 봉지마다 중량이 다르므로 봉지 수보다 표시 중량을 확인한다. 참기름과 깨는 완성 후 기호에 따라 소량 사용한다.
팽이버섯은 단단하게 뭉친 밑동과 배지 잔여물을 잘라 제거한다. 길게 물에 담가 두기보다 필요한 경우 흐르는 물에 짧게 헹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뺀다. 포장에 별도의 손질 안내가 있으면 해당 내용을 따른다. 젖은 상태로 바로 팬에 넣으면 표면의 물까지 더해져 양념이 쉽게 묽어진다.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겉면의 물기를 줄이고, 버섯을 두껍게 뭉치지 않도록 납작한 작은 묶음으로 나눈다.
버섯을 한 가닥씩 모두 흩뜨릴 필요는 없다. 밑부분이 약하게 이어진 작은 묶음으로 나누면 뒤집거나 접시에 옮길 때 다루기 편하다. 다만 너무 큰 덩어리는 가운데까지 열이 전달되기 어려우므로 팬에 겹쳐 쌓지 않을 크기로 준비한다. 대파는 잘게 썰어 두고 양념은 작은 그릇에서 고추장이 풀릴 때까지 섞는다. 매운맛을 더 원하면 청양고추 1/2개를 따로 준비한다. 고추장 제품의 짠맛과 단맛이 다르므로 간장과 설탕은 처음부터 추가하지 않는다.
볶기
넓은 팬을 중불로 예열하고 식용유를 넣는다. 팽이버섯을 한 층으로 펼쳐 올리고 바닥이 익을 때까지 잠시 둔다. 팬이 작아 버섯이 겹친다면 두 번에 나누어 조리한다. 처음부터 양념을 부으면 고추장의 당분이 버섯보다 먼저 타거나 수분과 섞여 쉽게 흘러내릴 수 있다. 먼저 버섯을 가열해 숨이 죽고 수분이 나오는 상태를 확인한 뒤 양념을 넣는 순서가 편리하다.
버섯을 뒤집어 양면을 가열하고 팬에 나온 물이 많으면 뚜껑을 열어 일부를 날린다. 수분이 줄면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준비한 양념을 넣는다. 집게나 넓은 주걱으로 버섯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양념을 입힌다. 센 불에서 계속 볶으면 바닥의 양념이 타기 쉬우므로 상태를 보면서 불을 조절한다. 양념이 빠르게 굳어 버섯에 고르게 묻지 않으면 물을 1큰술씩 보충한다.
대파와 선택 재료인 청양고추를 넣고 전체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가열한다. 버섯이 부드러워졌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불을 끄지 말고 뭉친 부분도 풀어 고르게 익힌다. 양념은 버섯 표면에 얇게 붙고 팬 바닥에 묽은 국물이 많이 남지 않는 정도로 맞춘다. 불을 끈 뒤 참기름을 소량 넣는다. 완성한 버섯이 짜다면 물만 넣었다가 다시 바짝 졸이지 말고, 별도로 익힌 무양념 버섯을 더해 전체 간을 낮추는 편이 낫다.
팽이버섯은 생으로 맛보지 않고 충분히 익혀 먹는다. 싱가포르 식품청은 팽이버섯을 섭취하기 전에 충분히 가열하고, 생버섯이 바로 먹는 음식에 닿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안내한다. 생버섯을 손질한 도구와 작업대는 사용 후 세척하고 완성한 음식은 깨끗한 접시에 담는다.
출처: 싱가포르 식품청 「Safe Practices when Handling and Consuming Enoki Mushrooms」
보관
완성한 매운 팽이버섯볶음은 따뜻할 때 먹으면 양념과 식감의 균형을 느끼기 좋다.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담백한 계란 요리와 곁들일 수 있다. 이미 양념에 고추장과 간장이 들어 있으므로 김이나 다른 짠 반찬을 함께 먹을 때는 양을 조절한다. 매운맛이 강하다고 설탕을 계속 추가하면 단맛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처음 조리할 때 고춧가루와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남길 분량은 식사 전에 깨끗한 도구로 따로 덜어 둔다. 큰 팬에 그대로 놓고 완전히 식기를 기다리기보다 얕은 용기에 소분해 신속하게 냉장한다. 용기에는 조리 날짜를 표시하고 가능한 한 일찍 먹는다. 냉장 중 버섯에서 수분이 더 나올 수 있으므로 다음날 국물이 생겼다고 양념을 바로 추가하지 않는다. 먼저 재가열하면서 농도를 확인한 뒤 필요한 만큼만 간을 맞춘다.
다시 데울 때는 작은 팬에 먹을 양만 담고 중약불에서 부드럽게 섞으며 가열한다. 양념이 말라붙었다면 물을 1큰술 정도 넣고 상태를 확인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고 기기 안내에 맞는 덮개를 사용한다. 중간에 한 번 섞어 가운데까지 고르게 뜨거워지도록 한다. 여러 번 데웠다가 식히는 일을 줄이기 위해 처음부터 한 끼 분량씩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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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식품안전 정보 사이트 FoodSafety.gov는 조리한 남은 음식 등 부패하기 쉬운 음식을 2시간 이내에 냉장하도록 안내한다. 주변 온도가 약 32℃를 넘으면 1시간 이내에 냉장하고, 냉장고는 약 4℃ 이하로 관리하도록 권고한다. 음식은 얕은 용기에 나누어 빠르게 식힌다. 냄새와 색이 평소와 같아도 오래 실온에 둔 음식의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
출처: FoodSafety.gov 「4 Steps to Food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