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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장보기·보관·재가열

요리왕성진 2026. 9. 23. 09:4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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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는 평소보다 많은 식재료를 한꺼번에 사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는 경우가 많다. 전이나 고기, 나물, 어패류를 준비하고 완성된 음식을 다른 집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이때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은 음식의 맛이지만 식품안전에서는 어떤 순서로 장을 봤는지, 집까지 어떻게 운반했는지, 조리한 음식을 얼마나 빨리 먹거나 보관했는지도 중요하다.

    특히 냉장·냉동식품을 먼저 카트에 넣은 뒤 한참 동안 마트를 돌아다니거나, 조리한 음식을 차 안에 오래 두었다가 다시 먹는 상황은 명절에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9월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재료 구매부터 운반, 조리, 음식 보관까지 단계별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핵심은 어렵지 않다. 차가운 식품은 가능한 늦게 사고, 이동 중 온도를 관리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

    추석 음식

    장보기는 상온식품부터 냉장식품 순으로 한다

    명절 장보기에서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것이 구매 순서다. 마트에 들어가 가장 먼저 고기나 생선을 고른 뒤 쌀, 과자, 과일, 생활용품까지 한 시간 넘게 쇼핑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냉장·냉동이 필요한 식품이 카트 안에 있는 순간부터 차가운 보관환경에서 벗어난다는 점이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처럼 온도 관리가 중요한 식재료를 쇼핑 초반에 구입하면 계산하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실온에 가까운 환경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추석을 앞두고 안내한 장보기 순서도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식품부터 구입하고, 이후 냉장식품을 선택한 뒤 육류와 어패류 같은 식재료를 마지막에 구입하는 방식이다.

    가정에서는 복잡하게 외울 필요 없이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장보기 단계 예시
    먼저 쌀·건조식품·상온 제품
    중간 채소·과일·냉장식품
    마지막 육류·어패류·냉동식품

    예를 들어 대형마트에서 추석 장을 본다면 상온 식품과 선물세트를 먼저 담고, 냉장 코너를 둘러본 뒤 마지막에 고기와 생선, 냉동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이 실용적이다.

    계산 후에도 바로 집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장을 본 뒤 카페나 다른 매장을 오랫동안 들를 계획이라면 냉장·냉동식품을 먼저 구입하지 않는 편이 관리하기 쉽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추석 명절 안전한 장보기·음식 보관 수칙 안내 - 2026년 추석 식품안전 수칙

    한 줄 요약 : 추석 장보기는 상온 식품부터 시작하고 냉장식품을 거쳐 육류·어패류·냉동식품을 가능한 늦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운반은 차가운 식품의 온도를 유지한다

    장을 제대로 봤더라도 집까지 가져오는 과정에서 온도 관리가 무너지면 앞에서 순서를 지킨 의미가 줄어든다. 특히 추석에는 평소보다 구입하는 양이 많고 이동거리도 길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기와 냉동 만두, 생선을 구입한 뒤 차에 실어두고 다른 가족을 만나거나 여러 장소를 들른다고 생각해보자. 밖의 날씨가 선선해 보이더라도 차량 내부 온도는 식품 보관에 적합한 냉장환경과 같지 않다.

    식약처는 냉장·냉동식품을 운반할 때 아이스박스나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장시간 이동이 예상된다면 특히 필요한 부분이다.

    명절 음식을 만들어 부모님 댁이나 친척집으로 가져갈 때도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전, 갈비, 잡채처럼 조리가 끝난 음식이라고 해서 이동 중 온도 관리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 흔히 생기는 상황은 아침에 음식을 준비해 차에 싣고 출발한 뒤 휴게소에 들르거나 교통정체로 예상보다 이동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다. 이럴 때 음식이 실온 환경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으므로 이동시간을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 생고기와 바로 먹을 음식은 가능하면 분리해서 포장한다. 생고기나 어패류에서 나온 액체가 과일이나 조리된 음식에 닿지 않도록 용기나 봉투를 구분하면 교차오염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냉동식품도 실온에 오래 두고 천천히 해동하기보다 필요한 경우 냉장환경 등 적절한 방법으로 해동하고, 해동한 식품은 오래 두지 않고 조리하는 편이 좋다.

    결국 장거리 이동이 예정되어 있다면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유지하기 → 생식재료와 조리음식을 분리하기 → 도착 후 바로 냉장·냉동 보관하기 순서로 생각하면 된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추석 명절 안전한 장보기·음식 보관 수칙 안내 - 2026년 추석 식품안전 수칙

    한 줄 요약 : 추석 음식과 냉장·냉동식품을 오래 이동해야 한다면 보냉 용기를 활용하고 생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은 서로 분리하는 것이 좋다.

    재가열은 안전하게 보관한 음식을 충분히 데운다

    추석에는 한 번 만든 음식을 여러 차례 나눠 먹는 경우가 많다. 점심에 만든 전이나 갈비를 저녁에 다시 먹고, 남은 음식을 다음 날 먹기도 한다.

    이때 ‘한 번 익힌 음식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리한 음식도 보관과 섭취 과정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명절 음식을 조리한 뒤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 장시간 이동하거나 보관한 음식은 먹기 전에 다시 충분히 가열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 완자나 동그랑땡처럼 속까지 익혀야 하는 음식은 겉면 색만 보고 조리를 끝내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명절 조리 과정에서 분쇄육과 육가공품, 어패류 등을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명절 식탁에서 자주 생기는 상황도 있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음식이 오랫동안 식탁 위에 남는 경우다.

    먹지 않을 음식이라면 계속 식탁 위에 두기보다 적절하게 보관하고, 나중에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재가열하는 편이 좋다. 특히 다른 집으로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오는 음식이라면 중간에 어떤 온도로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 조리 과정에서는 생고기를 만진 손과 도마, 칼을 그대로 사용해 나물이나 과일을 손질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도 채소·달걀·생고기 등을 손질할 때 손 씻기와 조리도구 세척을 철저히 해 교차오염을 예방하도록 안내한다.

    가정에서는 다음 순서만 기억해도 실용적이다.

    필요한 만큼 조리하기 → 완성된 음식은 가능한 빨리 먹기 → 남은 음식은 적절히 보관하기 → 이동할 때 온도 관리하기 → 다시 먹을 때 충분히 재가열하기

    결국 추석 식중독 예방은 특별한 방법보다 장보기부터 마지막 남은 음식까지 이어지는 과정 관리가 중요하다. 장보기 순서를 지키고, 이동 중 온도를 관리하며, 조리한 음식을 오래 방치하지 않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추석 명절 안전한 장보기·음식 보관 수칙 안내 - 2026년 추석 식품안전 수칙

    한 줄 요약 : 추석 음식은 조리 후 가능한 빨리 먹고 이동하거나 보관했던 음식은 다시 먹기 전에 충분히 재가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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