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본 뒤 감자, 양파, 토마토, 바나나까지 모두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식재료가 무조건 오래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식재료의 종류와 숙성 상태에 따라 냉장이 오히려 맛이나 식감에 불리할 수 있다.특히 감자와 통양파처럼 건조하고 통풍되는 환경이 중요한 식재료와 토마토·바나나·아보카도처럼 숙성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식재료는 한 가지 보관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 반대로 한 번 자르거나 껍질을 벗긴 식재료는 보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핵심 정리감자와 통양파는 냉장고보다 빛과 습기를 피한 건조한 장소가 기본이다. 바나나와 토마토는 실온 보관이 맛과 숙성에 유리한 경우가 많고, 아보카도는 실온에서 후숙한 뒤 익으면 냉장할 수 있다. 반면 자르거나 껍질을 벗긴 농산물은 냉장 ..
감자를 보관하다 보면 작은 싹이 올라오거나 껍질 일부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싹만 손으로 떼어내고 먹어도 되는지, 녹색 부분을 잘라내면 괜찮은지 판단하기 어렵다.감자에는 솔라닌과 차코닌 같은 글리코알칼로이드가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싹과 눈 주변, 껍질 부근, 녹색으로 변하거나 손상된 부분에서는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싹이 난 감자는 싹 끝만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감자 전체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감자 싹 핵심 요약감자가 단단하고 상태가 양호하며 작은 싹이나 국소적인 눈 부분만 보인다면 싹과 눈 주변을 넉넉하게 도려내고 껍질을 벗겨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감자 전체가 넓게 녹색으로 변했거나 싹이 많이 자라고 오래되어 쭈글쭈글한 감자는 먹지 않는 편이 좋다.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