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뜨거운 국이나 찌개보다 차가운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날 때가 있다. 김치말이국수는 잘 익은 김치와 소면만 있어도 만들 수 있고 오이나 삶은 계란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하지만 김치국물을 많이 넣으면 지나치게 짜지고, 식초와 설탕을 계속 추가하면 김치 맛보다 새콤달콤한 양념 맛이 강해질 수 있다. 육수 비율은 잘 맞췄는데 소면에 물이 많이 남아 먹는 중간부터 국물이 밍밍해지는 경우도 있다.김치말이국수는 강한 양념으로 맛을 만드는 음식이라기보다 김치국물의 짠맛과 신맛을 먼저 확인하고 차가운 육수로 농도를 맞춘 뒤, 충분히 헹군 소면의 물기를 제거해 먹기 직전에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김치말이국수 김치국물은 적당량만 사용한다2인분을 기준으로 잘 익은 배추김치 약 150g을 준비한다. 갓 ..
잔치국수는 멸치육수와 소면, 간장양념만 준비해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국수 요리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멸치육수가 비리거나 소면이 퍼지고, 육수와 양념장에 모두 간을 강하게 해 마지막에는 지나치게 짜지는 경우가 있다.잔치국수는 국물과 면, 양념장을 각각 강하게 만드는 음식이라기보다 깔끔하게 우린 멸치육수에 소면을 담고 간장양념으로 마지막 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실패를 줄이기 쉽다.잔치국수 멸치육수는 오래 끓이지 않는다2인분을 기준으로 물 약 1.2L를 준비한다. 국수를 그릇에 담으면 생각보다 국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처음부터 물을 너무 적게 잡지 않는 편이 좋다. 국물용 멸치 10~12마리, 다시마 5×5cm 정도 1장, 무 약 100g과 대파를 기본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멸치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