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생일상이나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 자주 만들지만 집에서 직접 준비하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당면을 삶고 양파, 당근, 버섯, 시금치 같은 재료를 손질해야 하며, 어렵게 만들어도 몇 시간 뒤 당면이 불거나 서로 달라붙는 경우가 있다.잡채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복잡하게 따로 조리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당면을 지나치게 익히지 않고, 채소에서 나오는 물을 줄이며, 마지막에 당면과 양념을 함께 볶아 맛을 입히는 것이다.잡채 재료와 양념은 당면 200g부터 맞춘다4인분 정도를 만든다면 당면 200g을 기준으로 잡으면 재료량을 정하기 쉽다. 돼지고기 잡채용 100~150g, 양파 1개, 당근 1/2개, 시금치와 버섯은 각각 한 줌 정도부터 준비할 수 있다. 고기를 넣지 않는다면 채소잡채로 만들어도..
집에서 떡볶이를 만들면 분식집과 비슷한 재료를 사용했는데도 양념이 떡에 따로 놀거나, 반대로 너무 오래 끓여 국물이 거의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고추장을 더 넣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 만들 때는 양념 비율과 물의 양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떡볶이는 재료를 많이 넣는 음식이라기보다 양념을 적당히 맞추고, 처음에는 물을 조금 넉넉하게 잡은 뒤, 끓으면서 변하는 농도를 확인하는 음식에 가깝다. 떡에서 나온 전분과 수분 증발 때문에 처음과 완성 직전의 국물 상태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떡볶이 양념은 고추장보다 비율을 본다2인분을 기준으로 떡볶이떡 약 300g, 사각어묵 2~3장, 대파 1/2대 정도에서 시작할 수 있다. 삶은 계란이 있다면 2개 정도 추가해도 된다. 물은 약 500ml를..
오늘 저녁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제육볶음은 돼지고기와 양파, 대파 정도만 있어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집밥 메뉴다. 상추나 깻잎이 있으면 쌈으로 먹을 수 있고, 조금 남았다면 다음 날 밥과 볶아 한 끼로 다시 활용하기도 쉽다.제육볶음은 양념 종류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고기 양에 맞춰 양념을 만들고, 고기를 먼저 볶은 뒤 수분이 많은 채소를 나중에 넣는 순서가 중요하다. 양파와 양배추를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팬에 물이 생기면서 볶음보다 두루치기에 가까운 상태가 될 수 있다.앞다리살 400g에 양념을 맞춘다2인분을 넉넉하게 만들 때에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약 400g을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다리살은 제육볶음처럼 양념해 볶는 요리에 사용하기 편하고, 지방이 적당히 섞인 부분을 선택하면 지나..
참치김치찌개는 돼지고기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김치와 참치캔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김치와 참치를 물에 넣고 한꺼번에 끓이면 국물 색은 빨갛지만 생각보다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반대로 맛이 부족하다고 참치액, 국간장, 고춧가루를 계속 추가하면 국물이 졸면서 마지막에는 짠맛만 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참치김치찌개는 김치를 먼저 충분히 익히고, 물의 양을 맞춘 뒤, 마지막에 부족한 간만 추가하는 순서가 중요하다.김치를 먼저 볶고 참치는 나중에 넣는다2인분 기준으로 잘 익은 김치 약 250~300g, 참치캔 1개, 두부 반 모, 대파 1/2대, 물 약 500~600ml 정도에서 시작할 수 있다. 양파가 있다면 1/2개 정도를 추가해도 된다. 이 양은 ..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배달음식을 주문하기에는 아깝고 장을 보러 나가기는 번거로운 날이라면 새로운 재료보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김치와 계란, 밥이나 국수부터 확인하는 편이 간단하다.특히 혼자 먹는 점심이나 퇴근 후 저녁에는 조리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 만들어 먹기가 귀찮아진다. 이럴 때에는 재료가 적고, 조리도구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약 10~15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음식을 기준으로 메뉴를 정하면 선택하기 쉽다.밥과 김치가 있다면 김치볶음밥, 밥과 계란만 있다면 계란밥, 밥이 없거나 다른 음식이 먹고 싶다면 비빔국수로 나눌 수 있다. 세 메뉴 모두 김치와 계란, 대파 같은 재료를 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김치볶음밥은 김치 ..
캠핑을 준비할 때 텐트나 장비만큼 고민되는 것이 음식이다. 집에서는 부족한 재료를 바로 꺼낼 수 있지만 캠핑장에서는 가져간 재료 안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캠핑요리는 메뉴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같은 재료를 여러 끼에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 준비와 정리를 줄이기 좋다.1박 2일 캠핑이라면 첫날 저녁에는 삼겹살을 굽고, 쌀쌀해진 저녁에는 어묵탕을 끓인 뒤, 다음 날 아침에는 남은 고기와 김치로 볶음밥을 만드는 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삼겹살·김치·대파·버섯처럼 여러 메뉴에 겹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장보기 목록과 아이스박스 부피도 줄일 수 있다.첫날 저녁은 삼겹살과 채소를 함께 굽는다캠핑 첫날 저녁은 별도의 냄비 요리보다 삼겹살처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편하다. 2명..